캠핑이 끝나면 피곤해서 장비를 대충 던져두기 쉽습니다. 하지만 돌아온 뒤 잠깐의 정리가 장비 수명을 크게 좌우합니다. 특히 텐트와 침낭은 관리만 잘해도 몇 년을 더 씁니다.
텐트는 반드시 말려서 보관
젖은 채로 보관한 텐트는 곰팡이가 생기고 방수 코팅이 상합니다. 캠핑에서 이슬만 맞아도 속은 축축하니, 집에 와서 그늘에서 충분히 펼쳐 말린 뒤 보관하세요. 비를 맞았다면 더 신경 써서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.
침낭과 매트도 통풍

침낭도 사용 후엔 펼쳐 통풍시켜 습기를 날려야 합니다. 압축한 상태로 오래 두면 보온재가 눌려 보온력이 떨어지니, 보관 시에는 느슨하게 두는 게 좋습니다. 매트와 의자도 흙과 물기를 닦아두면 다음에 깨끗하게 쓸 수 있습니다.
가스와 소모품 점검

돌아온 김에 가스통 잔량, 랜턴 배터리, 구급약 유통기한을 확인해두면 다음 캠핑 준비가 훨씬 수월합니다. 정리를 다음으로 미루면 다음 출발 때 똑같이 허둥대게 됩니다. 다녀온 직후 30분의 정리가 다음 캠핑을 편하게 만듭니다.
보관 장소도 신경 쓰세요
잘 말린 장비라도 습하고 더운 곳에 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. 통풍이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, 텐트는 너무 꽉 눌러 담기보다 느슨하게 두는 게 좋습니다. 다음 시즌에 꺼냈을 때 멀쩡한 장비를 보는 건 정리에 들인 몇 분의 보상입니다.
